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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동안 아무 탈 없이 사용했던 CRT 모니터(19인치 플래트론 F900B).
몇달 전부터 가끔씩 백화현상이 나타나고 이상한 고주파 소음도 났다. 
얼마 안가서 결국 사망;
CRT 모니터 중에서 사실상 최고의 스펙이었던 놈인데 아깝게 되었다; 동영상 화질 좋고 눈도 덜 피로했는데... 

예전에 망가진 모니터를 이동 고물상에다 3천원 주고 팔았던 적이 있어서 이놈도 팔면 돈이 좀 나올 것 같았다.
마침 고물상 트럭이 지나가서 전화를 해 봤는데 이제는 고장난 CRT 모니터는 더이상 수거하지 않는다고 한다.
다른 트럭이 지나갈 때 문의해 봐도 마찬가지.
구글링해 보니 몇몇 고물상들은 직접 가지고 오면 3~5천원을 준다는데 고물상까지 가는 시간과 비용이 아깝군.
결국 아파트 폐가전제품 수거함에다 버렸다. 불쌍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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