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이 '갤레기'라고 까이는 결정적 이유: 아몰레드 번인현상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는 LCD처럼 BLU(액정 뒤에 형광등 같은 광원을 장착하여 빛을 냄)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발광할 수 있다. 덕분에 빛샘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그리고 아예 빛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검은색을 표현하기 때문에 좀 더 검은색다운 검은색을 표현할 수 있고,

전력 소비량도 LCD에 비해 적은 편이다.

아무튼 이러한 장점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번인 현상은 봐줄 수 없다.


TV 화면을 아주 가까이서 관찰해 보면 빨강(R), 녹색(G), 파랑(B) 소자의 작은 알갱이들이 무수히 많다.

아몰레드 역시 RGB 소자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들 중 B 소자가 수명이 짧다.

그래서 화면을 같은 상태로 오래 켜둘 경우 해당 소자의 수명이 줄어들기 때문에 자국이 발생한다.

이러한 현상은 과거 배불뚝이 CRT 모니터에서도 흔히 나타난다. 윈도우의 화면보호기가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물론 LCD 모니터(IPS 액정 등...)에서는 번인이 발생하지 않는다.



좌측은 아몰레드가 장착된 삼성 갤럭시S이고, 우측은 TFT LCD가 장착된 모토로이.

둘 다 2011년에 출시된 한물 간 모델들이다.

보시다시피 중간 밝기로 두고 비교해 보니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갤럭시S가 훨씬 어둡다.

(구입 초기에 갤럭시S는 꽤나 밝은 편이었다ㅠ)



최대 밝기로 해 두고 비교해 봤다. 별 차이는 없다;

물론 최대 밝기로 해 두면 더욱 빠른 속도로 번인현상이 진행된다.

덕분에 번인이 심한 폰을 중고업체에 팔 경우, 가격을 많이 깎는다.


정리하자면,

1) 화면은 가급적 어둡게,

2) 배경화면 역시 어두운 톤으로,

3) 화면상태를 수시로 바꾸며,

4) 화면 켜짐 시간을 가급적 짧게,

5) 서늘한 온도에서 스마트폰을 보관해야

번인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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