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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노량진역과 연결되어 있는 이데아빌딩 지하상가에는 이런저런 저렴한 맛집들이 모여 있다.

입점업체들은 이렇다.


한 1년 몇개월 전 여러 가게들이 서로 통합해서 노량진뷔페와 거북선뷔페로 운영했었다.

하지만 거북선뷔페가 예전처럼 돈가스 까스마루와 중국집 향원으로 원상복구됐다.

*. 이곳 가게들은 전반적으로 11시반~13시반 사이에는 엄청나게 붐빈다.



4천 5백원 받는 까스마루 등심까스. 예전에는 4,000원 받았는데 개편 이후 500원 올랐다.

(아 제발 국립국어연구원은 '돈까스'도 표준어로 인정해 주면 좋겠다)

500원 인상되었다 해도 요즘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이렇게 많은 양의 돈가스를 맛보기가 쉽지 않다.

내 입맛에는 이 정도면 꽤나 훌륭하다고 말할 수 있다. 기름도 고기도 신선하다.

사이드메뉴는 우동, 모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모밀이 꽤나 맛있다.



등심까스만 맛봐서 한번쯤 안심까스를 맛보기로 했다.

안심까스도 4,500원이다. (치킨까스도 4,500원이다)

주문하면 대기번호가 적힌 영수증을 준다. 대기시간은 점심시간때는 10분 이상, 평시에는 5분 안쪽인 듯.



안심까스는 이렇다. 물론 외관상 등심까스와 구별하기 쉽지 않다.

돼지고기는 안심이 등심보다 좀더 고소하고 부드럽다. 다만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은 등심이 더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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