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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과 김포시내를 연결하는 경전철 김포도시철도가 수년간의 난항 끝에 개통되었다.

처음에는 지하철 건설을 추진했지만, 지자체 간의 이해관계 충돌과 기술적 문제 등으로 결국은 경전철 건설이 확정되었다.

중전철이 뚫리는 게 맞는 것 같지만, 어쨌든 이미 경전철은 지어졌고 많은 승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김포도시철도 김포골드라인은 김포공항역 9호선과 공항철도보다는 5호선 방화방면 승강장에서 갈아타기가 쉽다.

(9호선과 공항철도도 갈아타기가 나쁘지는 않다)



김포공항역 환승통로에 있는 CU 편의점.

참고로 CU 편의점 옆에 승객들의 편의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김포도시철도 내려가는 환승통로에 설치되어 있는 설치미술품.

그런데 저 시계가 맞지 않는다. 주의하자.



김포공항역 승강장의 폴싸인(?).

최근 새로 뚫리는 서울메트로 역사의 폴싸인과 비슷하게 생겼다.



김포경전철 도착.

2량짜리 꼬마열차다. 승강장도 2량으로 설계되어 있어서 칸수를 늘리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일반적인 지하철 차량과는 달리 김포도시철도 차량은 열차 위에 있는 전차선이 아니라 측면에 있는 전차선으로부터 전력을 공급받는다.

비상시에는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대피해야 한다.



승객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찍기가 쉽지 않았다.

종착역(양촌역)에 도착할 즈음에 한컷.



경전철들은 무인운전시스템이라서 앞뒤가 이렇게 뚫려있다.



종착역인 구래역~양촌역 구간을 제외하고는 전부 지하로 달려서 그런지 전부, 후부 풍경이 밋밋하다.



장애인 승객용 휠체어 고정장치가 설치되어 있다.



곡선구간을 주행하면서 한컷.

외관상으로는 일반적인 지하철과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

의정부경전철처럼 비좁을까봐 걱정했는데, 우이신설선과 비슷하다.



열차 내 액정표시장치.

대부분 직전역인 구래역에서 시종착하고, 양촌역까지 가는 열차는 그리 많지 않다.



여기는 양촌역 승강장.

사진에 보이는 것이 승강장의 전부다.



양촌역은 반대편 승강장으로 횡단이 불가능한 구조다.

게다가 개찰구가 승강장과 맞붙어 있어서 더더욱 건너가기 어렵다.



양촌역 1번출구로 나와서 한컷.

다른 역들은 역세권이 형성되어 있지만, 양촌역 주변은 황량하다. 면소재지도 아니고 리 단위 시골 간이역같은 느낌이다. 저 멀리 차량기지만 보일 뿐이다.

열차들이 대부분 구래역에서 시종착하는 이유가 있다.



양촌역 열차시간표.

보시다시피 양촌역은 차량기지 입출고하는 열차들 위주로 정차한다.



김포도시철도의 열차 운행간격.

출퇴근시간대에는 3분에서 3.5분간격으로 운행되고, 평시에는 5분에서 6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김포도시철도의 실질적인 종착역인 구래역.

저 화환이 있는 이유는 김포도시철도를 운영하는 "김포골드라인운영주식회사"가 서울교통공사의 자회사이기 때문이다.



김포도시철도에는 평일이든 주말이든 자전거 휴대승차가 불가능하다.

설사 된다 해도 평시에도 승객들로 미어터져서 상당한 민폐를 초래할 듯하다.



아쉽지만 김포도시철도 열차내, 승강장에서 DMB는 잡히지 않는다.

다만 FM라디오는 청취 가능하다.

차내에서 통신사 와이파이(T wifi zone, KT wifi, U+ Zone)는 잡힌다. 하지만 승객들이 너무 많을 땐 속도가 느리다.


수도권 지하철 정기권도 사용 가능하다.

물론 서울전용 정기권은 하차시 추가 차감되고, 승차는 불가능하다.

(수도권 대중교통 요금제가 적용되며, 신분당선처럼 추가요금은 청구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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