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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에 가본 동인천역.

동인천역 주변에는 나름 유명한 재래시장이 두 곳 있다. 바로 신포시장과 양키시장.

우선 닭강정 맛집으로 유명한 신포시장부터.


신포시장의 위치는 위와 같다.



경인선 급행열차의 종점역인 동인천역에 하차해서 7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하다 보면..



신포시장(신포국제시장)을 알리는 간판이 있다.



주로 음식점들이 즐비해 있다.



신포시장을 대표하는 아이콘은 닭강정이라고 한다.

그런데 원조 신포닭강정 집이 정기휴일(월요일)이다.



옆에 있는 원조 신포 인천닭강정은 문을 열었다.



컵닭 2천원어치를 주문했다. 닭강정 맛은 뭐랄까? 조금 맵고 담백한 편이다.




* * *


닭강정 맛을 보고난 후 양키시장으로 향했다.

(양키시장의 정식명칭은 '송현자유시장'이라고 함)



위치는 이렇다.



동인천역 4번 출구 북광장으로 나와서 오른쪽에 보면..



'전통혼수거리'라고 적혀 있는 골목길로 들어가면 된다.



6~70년대에 미군부대를 통해 들어온 물품들을 팔다 보니 '양키시장'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그 때문인지 여전히 많은 수입상가들이 있다. 좀더 들어가면 순댓국집도 꽤 있다.



영업시간이 대체로 오후 7시반까지라는데 대부분 가게문이 닫혔다.

워낙 오래된 곳이다 보니 상인들이 하나둘씩 떠나고 적막감이 감돌았다.

언젠가는 이곳도 재개발이 될 것이다.



많은 가게들이 닫아서 분위기가 으스스하지만 반가운 불빛이 보였다.

서바이벌용 전투복과 장비, 구형 예비군복, 작업복, 스즈끼복 등을 파는 가게들은 여전히 영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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