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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9호선이 최초 개통한지 6년만에 영업거리가 늘어나게 되었다.

2015년 3월 28일. 드디어...



9호선 2단계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3월 31일 개통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3일이나 앞당겨졌다.


개화~신논현 구간은 민자회사인 서울메트로9호선이 운영하지만,

포스터 하단에 보시다시피 2단계 구간의 역들은 공기업인 서울메트로가 운영한다.

이제는 1234 서울메트로가 아니라 1234'9' 서울메트로라고 불러야 할 듯.



9호선 개통 전 무료 시승의 기회를 제공한다 해서 얼른 신청했다. 결과는 당첨.

9호선 종합운동장역 9번출구로 들어가니...



9호선 2단계구간 시승체험행사 집결장소를 알리는 표지가 붙어 있다.



아리수와 안내 프린트물 한부를 교부받았다.



아직 공사가 덜 끝나서 그런지 약간 어수선한 모습이었다.

뭐 그래도 개통 전에 정리될 듯하다.



개찰구 통과. 이미 개통되었던 노선이 연장개통되는 것이기 때문에 설레임은 없었다.



종합운동장역은 상대식 승강장 구조로 되어 있는데 상행, 하행승강장으로 분리되어 있는 구조가 아니라,

한쪽은 급행열차, 다른 한쪽은 완행열차가 사용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종착역이다 보니 이런 시스템이 좀더 효율적일 듯.



역명판은 기존 9호선의 성의없어(?) 보이는 형태가 아니라, 7호선 연장구간의 것과 같다.



승강장에 내려와 보니 이미 열차가 도착해 있었다.



시승 체험단의 효과적인 안내와 통제를 위해서 앞쪽 2칸은 출입할 수 없다.

언론에서 누차 보도된 대로, 연장구간 개통에도 불구하고 신차가 투입되지 않는다.

당분간 기존 차량 그대로 운영된다.



드디어 차내 전광판에서 '종합운동장'을 보게 되다니ㅠ



봉은사역. 역명이 종교간 갈등으로 번지기도 했다.

어쨌든 원안대로 간다. 급행정차역이다.



삼성중앙역. 이곳도 원래는 '학당골역'이 될 뻔 했는데 주민들의 요구로 삼성중앙역이 되었다.



선유도역, 샛강역과 마찬가지로 급행열차 대피선이 설치되어 있다. 따라서 급행열차는 통과한다.


 

9호선과 분당선의 환승역 선정릉역. 물론 환승역이 때문에 급행이 선다.



확인해 보지는 못했는데, 심도가 꽤나 깊은 역이라 한다.



시승행사의 마지막역인 언주역에 도착했다.



2단계 구간에는 스크린도어에 이렇게 LCD 안내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다.



승강장 내 전광판도 기존 1단계 구간과는 서로 다르다.



언주역 대합실(?).



반대편 승강장으로 넘어가서 종합운동장으로 되돌아갔다.



마침 급행열차가 빠른 속도로 언주역을 통과했다.


 

봉은사역을 알리는 차내 전광판.



종합운동장역 승강장에는 성추행 등 각종 범죄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SOS구역이 설치되어 있다.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운영하는 역에서 볼 수 있는 교통카드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다.



열차의 현재위치를 안내하는 시스템은 서울메트로의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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