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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다녀올 때마다 항상 겪는 문제점이 바로 남아도는 동전.
100엔(원화로 대략 천원), 500엔(5천원) 금액의 화폐가 동전이다 보니 다른 나라를 여행할 때보다 동전이 많이 남는다.
외화 동전을 한국에서 원화로 환전할 경우 대개 시세의 50% 금액만 준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동전을 현지에서 모두 소비하고 오는 게 좋다.
예전에는 동전을 편의점에서 딱 맞게 써버리고 왔는데, 더 좋은 방법이 있다.
면세점에서 신용카드, 체크카드와 동전을 섞어서 결제하면 된다.
혹시나 해서 시도해 봤는데, 거추장스러운 10엔, 5엔, 1엔짜리들(위 영수증의 325엔)이 깔끔하게 정리됐다.
나라(면세점 업체)마다 정책이 달라서 섞어서 결제가 안 되는 곳도 있을 것 같다.
(예전에 대만 타오위안공항에서 시도해 봤는데 가능)
뭐 굳이 면세점이 아니더라도 음식점, 쇼핑몰 등지에서 이런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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